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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가 피었습니다.

우담바라가 피었습니다.

  • 기자명 명성(영한) 논설위원
  • 입력 2014.08.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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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에 등장하는 3000년에 한 번 피고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핀다는 전설속의 신비한 꽃

우담바라가 핀 석불 (1 )확대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신비의 꽃【우담바라】■

불경에 등장하는 우담바라는 3천년에 한 번 핀다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그 복으로 말미암아 피어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우담바라는 전설속에 존재하는 꽃으로 종종 우담바라로 일컬어지는 꽃의 형체들이 사찰에서 보고되기도 합니다.

기다란 꽃대 끝에 동그란 타원형의 작은 꽃봉오리가 달린 이런 형태의 우담바라를 일부 학자들은 '풀잠자리의 알'과 유사하다고 주장 하기도 하지만 잠자리의 알이든 전설속의 꽃이든 우담바라가 나타났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것은 상서로운 징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빈도는 오늘 우담바라가 피어났다는 소식을 전해온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의 가을참숯공예사[빈도가 학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주산야초연구회 회장 『김찬호』]에 찾아가 불경에서 신령스러움의 상징으로 일컬어진다는 우담바라를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빈도가 만난 우담바라는 실날처럼 가느다랗게 생긴 하얀 긴 꽃대롱 위에 쌀알 같은 하얗게 빛나는 타원형의 꽂봉오리가 달린 모습을 한 다섯송이의 우담바라가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자는 이 우담바라를 네잎클로버나 백호랑이, 흰사슴, 흰까마귀, 가시연꽃, 대나무꽃, 토란꽃 같은 행운의 상징을 마주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현대과학이 이것을 무엇이라 칭하든 여기에 피어난 꽃의 형태가(더군다나 석불상의 왼쪽 귓바퀴에 피어난 그 우담바라가) 행운과 상서로움의 상징이라 아니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그 행운을 나누고자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석불의 왼쪽귀에 앙증스럽게 피어난 우담바라가 보이십니까?
그 형체가 매우 작아 사진을 확대하시면 뚜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처님 왼쪽귓바퀴에 다섯송이의 우담바라가 핀 것은 『관세음』 즉 귀있는 자는 들으라. 입 있다고 함부로 지껄이지 말고, 입 조심하고 세상의 다섯가지 소리
▶ 하늘의 소리
▶ 땅 어머니<가이아 여신>의 소리
▶ 자연만물의 소리
▶ 백성들의 소리
▶ 양심의 소리를 잘듣고 따라 행하면 복있을지어다 ᆞ》라고 말씀하십니다ᆞ
- 필자의 해석 -

사진은 가을참숯공예사 내의 석불상 왼쪽귀에 피어난 우담바라입니다.
석불의 귀에 5개의 우담바라가 피어났습니다.
석불의 귀에핀 우담바라를 확대한 사진입니다.

특히 석불의 귓밥에 피어난 우담바라는 고귀한 다이아몬드 귀고리 모양을 하고 있어 신비함을 더해줍니다ᆞ우담바라는 사찰에 있어서는 상서로움과 불심의 상징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다가 석불의 귀에서 피어난 것은 더더욱 보기힘든 것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꽃이 사그러지기 전에 가을참숯공예사를 찾아 직접 눈으로 우담바라를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추정해보건데 오늘이 개화한지 3일째로 앞으로 28일간 피어있을 것으로 추정됨>

혹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주소를 올립니다ᆞ
우담바라를 보기 위해서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1293-1번지(치악로 976)
가을참숯공예사 대표 김 찬호
전화 : 033) 763-8688 . 010-5363-8988 가셔야합니다ᆞ


단기 4347년 불기 2558년 서기 2014년 8월 3일
서울시정일보 박 영한 기자
http://www.msnews.co.kr

석불2
석불3
연꽃
참숯공예 전시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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