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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운명적인 첫 만남 '눈길'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운명적인 첫 만남 '눈길'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5.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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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진=KBS2)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단 하나의 사랑' 배우 김명수가 신혜선과 첫 만남을 가졌다.

22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2회에서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와 천사 단(김명수)의 운명적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발레리나였던 이연서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죽은 부모님이 물려준 거액의 재산이 있었지만, 이연서는 그 누구도 믿지 못했다. 고모 최영자(도지원)는 언제든 눈이 먼 이연서의 재산을 빼앗을 기회를 엿봤고 이연서는 세상을 향해 더 날카롭게 가시를 곤두세웠다.

천사 단은 하늘로 돌아가기까지 24시간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연서를 만났고 단은 그녀의 상처와 아픔을 한눈에 알아봤다. 단은 홀로 울고 있는 이연서에게 위로하듯 천사의 숨결을 건넸다.

이연서는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힘겨운 아침을 맞이했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던 날의 꿈을 꾼 것. 이연서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그만큼 냉철해진 성격과 예민해진 감각을 드러냈다.

천사 단은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강렬한 첫 등장과 함께 지상세계로 내려갔다. 천사의 능력을 발휘해 아픈 강아지를 승천시킨 뒤 마지막 임무를 기다리던 중 연서와 마주했다. 다리 위에서 홀로 마음을 드러내며 우는 연서에게 입을 맞춘 단은 "어리석은 자여, 인간은 숨을 안 쉬면 죽어"라 말했다.

연서와 단의 만남은 끝이 아니었다. 누구도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을 천사 단을 연서가 느낀 것. 단은 자신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사실에 놀랐으나 심지어 단의 몸을 만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연서를 급히 찾아온 정유미(우희진)에게는 당연히 단이 보이지 않아 서로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 1회는 7.3%, 2회는 9.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발레의 꿈을 잃어버리며 삶의 의미도 잃은 여자 이연서.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절망에 빠진 이연서를 구해내는 천사 단. 특히 천사 단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는 이연서의 간절한 요청 장면은 최고 11.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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