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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전체적으로 포기를 하자" 역대급 분노

백종원, "전체적으로 포기를 하자" 역대급 분노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5.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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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역대급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첫 장사날부터 버거집과 문어집이 장사를 포기하자 사장들을 소집했다. 그는 "'골목식당'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잘 해결해서 넘어갔다. 가능하면 방송을 했다"면서 "이번에는 준비가 거의 안 되어있다. 너무 안일하다. 이럴 바에는 전체적으로 포기를 하자"라고 분노했다.

백종원은 양식집을 제외하고는 준비가 다 안 되어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손님들에게 평가를 받고 쓴소리를 들어보자는 건데 본인들이 뭘 연구하겠다는 거냐. 2주 동안 아무런 아웃풋이 없는데"라며 햄버거집에 "(장사) 하기 싫다고 하지 않았냐. 오늘 당장 끝내라"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몇 십 년 동안 잠 못 자고 고생한 경험치를 이렇게 노력도 안 하는 당신들한테 왜 줘야 하냐. 새로 준비한 걸 손님들에게 판단을 받고 뭐가 잘못됐는지 봐야 할 거 아니냐. 내가 떠먹여 줘야 하냐"라며 분노했다.

버거집 사장이 해명하려고 하자 백종원은 "당신들 얘기 듣고 싶지 않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하기 싫으면 그만둬라. 여러분 투정 받아줄 상황 아니다. 내가 왜 이유를 다 들어줘야 하냐. 그 이유 듣기엔 이미 지나갔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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