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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 ‘재난대응 합동훈련’…원격자동소화시스템 시범도입

서울시, 21일 ‘재난대응 합동훈련’…원격자동소화시스템 시범도입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5.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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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구룡터널에서 올해 첫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 서울특별시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터널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21일 오후 2시 구룡터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실시하는 터널 훈련으로써 서울→분당방향 600m 지점 2차로에서 과속으로 주행중인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발생한 화재사고를 가상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터널 근무자가 화재현장에 출동하기 전에 관리사무소에서 원격으로 기존의 소화전을 가동하는 원격자동 소화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 신속한 초기 진압을 실시한다.

도로터널 화재발생 시 현장출동 시간이 황금시간인 10분보다 지연되면 화재가 확산되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금번 훈련은 강남소방서, 수서경찰서 등 6개 기관, 인력 67명 및 차량 13대가 동원되며,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공조 및 협력체계를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시는 훈련 당일 오후 2시 10분부터 20분 구룡터널 분당방향 차량진입을 부분 또는 전면통제할 예정으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터널 입구에서 염곡사거리나 일원지하차도 방향 우회도로를 이용토록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서울에 있는 터널 총 40개소 중 연장 500m 이상의 터널 20개소에 대해 화재사고 대비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 및 유기적인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위해 연 1회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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