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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악플러 고소 "거짓 글 올리면 안 되지 않느냐"

서정희 악플러 고소 "거짓 글 올리면 안 되지 않느냐"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5.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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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악플러 고소 (사진=지오아미코리아)
서정희 악플러 고소 (사진=지오아미코리아)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악플러 고소 관련 입장을 전했다.

최근 패션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2015년 홀로서기 후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서정희는 "얼마 전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고소가 진행 중이다"면서 "솔직히 마음이 비참하다. 아마 그들도 다 외롭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거짓 글을 올리면 안 되지 않느냐. 더이상 참고 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지난 2017년 내놓은 에세이집 '정희'를 언급하면서 "남양주 별내에 살 때, 한동안 엉터리 음식을 먹고 꾸미지도 않고 지냈다"면서 "그건 내가 아니었다. 나는 외적이건 내적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성향이다. 그러나 악플러들은 이런 내 모습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서정희는 "이제는 '정희니까' 하고 나를 받아들인다"면서 "나의 독특한 부분들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누지 않은 것들을 후회하지 않게 더 예뻐지게 노력하고 더 많이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직접 악플러 고소 진행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협박과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해 변호사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접수했고 강렬한 처벌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합의 가능성에 대해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다. 계속 진행하고 있다. 법적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못 박았다.

서세원과 2015년 이혼한 서정희는 '라라랜드'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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