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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아트센터, ‘행복연구소 Happy Lab’ 전 개최

중랑아트센터, ‘행복연구소 Happy Lab’ 전 개최

  • 기자명 고정화기자
  • 입력 2019.05.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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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아트센터, 가정의 달 맞아 16일부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복연구소 Happy Lab’ 전 개최

▲ 행복연구소 Happy Lab’ 전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랑구는‘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6일부터 중랑아트센터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복연구소 Happy Lab’ 전을 시작한다.

‘행복연구소 Happy Lab’전은 말 그대로 전시를 찾은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전시로, 김계현, 박현웅, 이미주, 이정윤 네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거창하고 멀리 있는 행복대신 그동안 잊고 지낸‘나만의 행복’을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조립아트’라는 현대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김계현 작가는 본인이 직접 개발한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동화 같은 이미지로 가득한 박현웅 작가의 작품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들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추억을 현실로 소환하며 관람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이미주 작가는 2차원의 평면회화를 해체·재조립해 이미지 개체를 3차원적으로 설치함으로써 관객의 이동 시점에 따라 다른 이미지의 형태를 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창조적인 상상력과 일상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시리즈로 유명한 이정윤 작가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무리지어 다니는 코끼리로 대변하고 현대인들이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는 하이힐로 표현한다. 코끼리와 구두가 상징하는‘이동’의 의미를‘여행’의 범주로 확장시키고 인간의 삶을 긴 여행으로 비유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전시는 5월 16일 시작해 7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요청 시 전시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중랑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문화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과 관련해서는 중랑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이 주는 힐링을 넘어 나를 둘러싼 소소한 행복의 감정을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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