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환경보전을 주제로 민간주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녹색생활실천의식 확산과 저탄소 사회 구현을 위하여 추진한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청소년,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등 21개 단체와 지역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일정은 ▲ 1부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 2부 녹색문화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글짓기, 그림 등 환경작품 우수자 10명과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환경유공자 총 9명,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단체를 시상하고, 지역 그린리더로 구성된‘2030 녹색봉사단’총 48명의 위촉장 수여 및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환경 관련 공연과 퍼포먼스와 환경을 주제로 한 퀴즈 프로그램인‘도전! 광진그린벨’등 다채로운 환경프로그램이 펼쳐지는‘광진 녹색문화 한마당’이 진행된다.
먼저 구립어린이집 및 초·중학교 학생들이 녹색 어린이 합창과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한 신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환경 글짓기 우수작을 낭송하며, 환경작품 수상작과 재활용 작품을 전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서 자원봉사자 등록을 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아차산 생태환경보전 활동’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유해식물 식별 방법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아차산에 자생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차산 정화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아차산 생태보전활동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관한 퀴즈 프로그램인‘도전! 광진그린벨을 울려라’를 진행해 녹색생활실천 관련 상식들을 OX퀴즈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퀴즈 최종 우승자 총 36명에게는 1만원 ~ 5만원까지 상금을 지급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유용한 미생물인 EM 발효액으로 만든 친환경 EM비누와 EM발효액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2030 녹색봉사단’46명을 모집하여 광진환경교육센터에서 그린리더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은 연말까지 쌀뜨물 EM발효액 체험 및 보급, 저소득 주택, 아파트, 학교 등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 녹색생활실천 매뉴얼 보급, 온실가스 저감 캠페인 등 생활밀착형 환경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각 가정이나 기업에서 냉·난방기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이용을 생활화하는 등‘나부터 먼저’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우리구는‘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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