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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3번째 압수수색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3번째 압수수색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5.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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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사진=SBS)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사진=SBS)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경찰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용한 병원을 3번째 압수수색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해, 18시간 만인 새벽 4시 20분쯤 마쳤다.

경찰은 상자 3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 병원은 이 사장이 2016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곳으로 이번이 3번째 압수수색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번에 병원을 압수수색했을 때는 당사자(이부진 사장)에 대한 진료기록부를 압수했다"며 "이번에는 다른 환자들에 대한 진료기록부까지 1년 치 분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병원측이 이부진 사장에게 프로포폴을 추가로 투약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진료기록부를 조작했거나 프로포폴 수급 내용을 거짓 기재했는지 등의 여부를 살펴볼 전망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16년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해당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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