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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포커스] 서울 관악구, 전국 지자체 최초 저소득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 지원 협약 체결

[행정포커스] 서울 관악구, 전국 지자체 최초 저소득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 지원 협약 체결

  • 기자명 강성혁기자
  • 입력 2019.05.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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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피부과 전문의 병원 2곳과 업무협약 체결…관악경찰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함께 나서

▲ 지난 13일 열린 클린핸즈사업 협약식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저소득 위기청소년 문신제거 시술 지원 사업인 ‘클린핸즈’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관악경찰서‘,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을 비롯한, ’김재준피부과의원‘, ’서원밝은미래의원‘ 등 2곳의 피부과 전문의 병원이 함께했다.

관악구청을 포함한 5개의 기관은 ‘클린핸즈’ 사업 지원을 통해 저소득 위기청소년들이 낙인효과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한자리에 뜻을 모아 모였다.

앞으로, ‘관악경찰서’와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클린핸즈에 참여 할 문신 제거와 과거 극복 의지가 있는 청소년들 발굴에 나선다. 매주 목요일 두 기관에서 연계해 실시하는 위기청소년 거리 상담 프로그램인 ‘아웃리치’를 통해 발굴에 나서며, 상담과 사례관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대상자들은 관악구 CYS-Net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게 되고, 문신제거가 완료될 때 까지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 청소년들의 시술을 책임져줄 ‘김재준피부과의원’과 ‘서원밝은미래의원’에서는 시술 비용에 10% ~ 50%를 후원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전체적인 사업을 총괄하며, 각 의원에서 후원해 주는 시술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을 부담해 저소득 위기청소년들이 무료로 문신제거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클린핸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새긴 문신을 지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점차 혜택을 받는 저소득 위기청소년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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