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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세계대회] 하남에서 열려...예선전 펼쳐 ‘하남덕풍천 전국비보이댄스배틀대회’ 모던스킬즈 우승

[비보이 세계대회] 하남에서 열려...예선전 펼쳐 ‘하남덕풍천 전국비보이댄스배틀대회’ 모던스킬즈 우승

  • 기자명 한동일기자
  • 입력 2019.05.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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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출전권을 두고 펼치는 하남 덕풍천 비보이 배틀대회

▲ 지난 11일 하남문화재단의 하남덕풍천비보이댄스배틀대회가 덕풍천 신장동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서울시정일보] 지난 11일 하남문화재단의 하남덕풍천비보이댄스배틀대회가 덕풍천 신장동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이 대회 우승팀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릴 중국 최고의 힙합 축제인 ‘제3회 그린판다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세계대회그린판다 예선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사위원으로 대한민국 최고 비걸 P.Soul, 미국 Stripes, 중국 그린판다 소속 Kowloon 3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비걸 P.Soul은 하남 청년 창업 3호점 브라잇라잇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11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실력파 비보이 20팀이 모여 최고를 가렸다. 2,000여 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햇빛 속에서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날 하남덕풍천비보이댄스배틀대회의 최종 우승은 모던스킬즈가 차지했다. 고릴라크루는 준우승했다.

모던스킬즈는 우승 소감으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그린판다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되어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이 여세를 몰아 9월에 열릴 그린판다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비보이 댄스는 젊은이들만의 문화가 아니라는 것이 판명됐다. 6시간 이상동안 관객석을 지킨 어르신들이 많았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다.

이번 성공리에 마친 ‘하남덕풍천비보이댄스배틀대회’와 ‘덕풍천 펫페어’는 하남문화재단 주최로 진행된 문화를 통해 도시를 재생시키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참석한 김상호 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문화행사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통해 원도심의 잠재력을 발굴해 원도심·신도심의 균형발전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가 위치한 신장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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