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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벽투 선보이며 시즌 5승 달성

류현진, 완벽투 선보이며 시즌 5승 달성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5.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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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류현진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류현진이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달성해 화제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8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03에서 1.72로 떨어졌으며 다저스는 6-0으로 승리, 27승 1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류현진은 8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였다. 또 2013년 빅리그 진출 후 한 경기 개인 최다인 공 116개를 던졌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래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이달 들어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을 던졌고, 빅리그 최고 연봉 투수인 워싱턴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833만달러·한화 약452억원)와의 선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올 시즌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크리스 아처(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각 팀 에이스들을 잇달아 무너뜨렸다.

다승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잭 애플린(필라델피아),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수이며 평균자책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류현진은 52.1이닝을 소화하며 볼넷은 단 2개만 범했고 탈삼진은 54개를 잡아냈다.

탈삼진 볼넷 비율은 18.00으로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이 부문 2위인 클리블랜드 카를로스 카라스코(8.00)를 압도하는 수치다.

일주일 간 두 차례나 압도적인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이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레이스에도 선두로 치고나가는 분위기다. '코리안 몬스터'의 메이저리그 정복에 야구팬들의 기쁨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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