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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시장으로 180만 달러 수출의 길 열려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시장으로 180만 달러 수출의 길 열려

  • 기자명 박순도 기자
  • 입력 2019.05.12 01:03
  • 수정 2019.05.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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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김·녹차(발효차)에 좋은 반응 보여

[서울시정일보] 경상남도는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피에라밀라노(FIERAMILANO) 국제관에서 열린 2019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TUTTO FOOD MILANO WORLD FOOD EXHIBITION 2019)에 참가하여 경남의 우수 농수산식품 18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6개 농수산식품 제조업체는 하동 녹차, 국담국화차, 남해섬애약쑥차 및 알로에 음료 등 32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최근 에스닉 푸드와 유기농 식품, 유기농 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경남 농수산식품 홍보 등 신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다랭이물산은 김 등 40만 달러, (재)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왕의 녹차 등 40만 달러, 국심은 더 촉촉한 하루 등 30만 달러 그리고 퓨어플러스(주)는 알로에음료  등 30만 달러, 남해섬애약쑥은 섬애약쑥차 등 30만 달러, 씨엔에프는 젓갈류 등 10만 달러로 총 180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프랑스 파리, 독일 쾰른 국제식품박람회와 더불어 유럽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인 밀라노 국제식품박람회는 식음료 분야의 새로운 생산 혁신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하여 세계 60여 국 2,700여 업체가 참가해 신선농산물, 음료, 유제품, 제과, 디저트 류 등 다양한 수출상담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과 바이어들은 녹차(발효차) 등 한국의 유기농 차에 많은 관심을 보여 제조과정 등을 문의하였으며, 서구사회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김 또한 인기가 좋았으나, 유럽의 식문화 트렌드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발에 좀 더 집중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현지 유통 업체인 카타이(KATHAY)를 방문해 취급 농식품 및 국산 농식품 수입 현황을 조사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들의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유럽시장에 경남의 농수산식품을 알리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유기농 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탈리아에 경남의 고품질 유기농 차를 디딤돌 삼아 유럽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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