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은 국내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이해 평소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의료소외계층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무료다.
우선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등 여러 분야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검진을 통해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 관리센터에 등록 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 체험관을 마련해 외국인들의 식습관 개선교육과 알코올 중독, 스트레스, 금연 및 금주, 응급처지방법, 구강 보건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상담과 교육도 제공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이 성공하면 국가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면서 “이들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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