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오는 5일, 6일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Street Arts Festival)는 2005년 시작하여 매년 5월 안산에서 열리는 공연예술축제로 거리와 광장을 무대 삼아 연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도시민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이다. 17개국에서 참가해 67여개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프로그램, 기획프로그램, 프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4일 오후 18시 개막퍼레이드 ‘We Go All Together(함께 갑시다!)’에서 안산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과 문화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모습을 표현해 안산시청을 출발하여 안산문화광장으로 행진한 후 메인 광장에서 피날레를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축제는 오는 6일 오후 20시 폐막작과 폐막불꽃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폐막작에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스페인 까딸란의 연극단체 ‘라푸라델바우스(La Fura dels Baus)’가 우주의 창조 신화를 주제로 한 신작 “NUUN"을 선보인다. ”NUUN"은 모든 만물이 존재하기 전, 무한한 바다이자 우주가 탄생한 생명의 물을 거대한 인형과 에어리얼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환상적 순간을 만들어줄 이번 작품에는 90여명의 시민공연자도 함께 참여하여 웅장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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