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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4만 7천 톤, 전년 3월보다 13% 감소

해산물. 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4만 7천 톤, 전년 3월보다 13% 감소

  • 기자명 배경석기자
  • 입력 2019.05.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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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 삼치 등은 생산량 증가, 고등어 · 갈치는 생산량 감소

[서울시정일보]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연근해어업 생산 량은 4만 7천 톤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약 13% 감소했 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6,790톤, 청어 2,768톤, 가자미류 2,511톤, 고등어 1,795톤, 갈치 1,599톤, 오징어 1,264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오징어, 삼치, 가자미류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멸치, 붉은대게 , 참조기, 청어는 전년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어, 갈치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했다.

오징어는 최근 대마난류 세력 강화에 따른 연근해 고수온 분포의 영향으로 어기가 지속되면서, 제주주변해역~동해 전역 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어 근해채낚기, 대형트롤, 정치망 등에서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삼치 또한 제주주변 및 남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어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이 줄어들면서, 제주주 변해역 에서의 어군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선망과 쌍끌이어업에서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고등어는 지난해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어기 총허용어획량 할당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어획량이 감소했다.

갈치는 주어장인 서해남부 및 제주 서부해역 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 지 면서 어군이 북부 동중국해 전역으로 분산되어 대형선망 어업의 어획량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한편, 2019년 3월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전년 수준인 2,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 생산금액은 오징어가 전년보다 500%, 붉은대게가 72% 증가한 반면, 멸치는 44%, 고등어는 5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일환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2월까지 어획량 증가 추세가 이 어지다 3월에는 고등어, 갈치 등의 어획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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