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올해 화천지역의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천군은 지난 4월 30일, 상서면 파포리 일대 논 2㏊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화천지역에서는 모두 562농가가 515㏊ 면적에서 수도작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638농가가 542㏊ 면적에서 벼농사를 지었던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이는 화천군이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사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화천지역 모내기는 5월 중순께 절정을 이루고 이달 말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농가에 이앙 후 관리법 등을 안내하는 한편, 여성과 65세 이상 고령의 취약농가를 위해 육묘은행 4곳을 운영한다.
육묘은행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모판 3만8,627상자를 농가에 공급한다. 또 농기계를 이용한 써레작업과 모내기 영농대행은 신청농가 취합 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성과 고령 농업인이 영농작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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