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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왕검 탄신일에 되돌아 본 단군의 역사

단군왕검 탄신일에 되돌아 본 단군의 역사

  • 기자명 박명성
  • 입력 2014.05.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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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역사는 실제하는 역사이고 단군은 우리의 조상님이다.

단군상

☆단군 탄신일로 되돌아 본 단군의 역사1.☆

올해는 단기(檀紀) 4347년이다.
거기에다 갑오년인 2014년 양력 5월 30일은 음력으로 단군왕검의 탄신일이다.

즉 한단고기(桓檀古記)단군세기(檀君世紀)의 기록에 의하면 우리의 국조이신 단군왕검(檀君王儉)께서 음력으로 서기전2370년 신묘년(辛卯年) 5월 2일 인시(寅時)에 탄생하셨다고 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단군(檀君)을 신화 속의 인물로만 생각하고 실제 단군조선의 역사를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학교교육의 문제이기도 하고 국사교과서 문제이기도 하며, 식민사학으로 인한 병폐이기도 하다.

일제는 우리에게서 정신을 빼앗아 갔다. 제국주의 시대에 일본이 우리의 조선을 병탄하면서 수많은 문화유산을 강탈하여 갔으며, 국토를 손괴하였고, 살인과 성폭행을 서슴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역사를 왜곡시켰다.

지금의 우리는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잊어 가고 있다. 1945년 광복으로 일본은 물러 갔어도 일본 제국주의로 인한 정신적 식민시대는 이직도 계속되고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제국주의로 세뇌되었던 식민사관에서 탈피하기 위하여서는, 열린 마음으로 우리 선조들이 남겨주신 역사기록을 소중히 여기고 연구하여 밝히고, 모든 국민이 알수 있도록 공개하고 국사교과서는 물론 학교교육도 혁신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소위 단군신화로 인하여 한국 국민들 대다수가 아직도 단군은 곰의 자식으로 혼동하고 있으며, 사람이 사람을 낳는다는 당연한 과학적 지식을 동원하지 못하고 역사와 신화의 갈림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곰이 그냥 곰이 아니라 곰족 즉 웅족(熊族)을 나타낸 글자임을 아는 순간 소위 신화의 비밀은 풀리는 것이다.

실제로 역사 속에서 단군은 임금의 호칭이며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단군조선(檀君朝鮮)이나 고조선(古朝鮮)이라 말할 때의 단군은 배달나라 임금이라는 뜻이며, 배달나라를 정통으로 계승한 조선(朝鮮)이라는 나라의 임금이 되는 것이다.

즉 단군조선은 서기 전2333년 무진년(戊辰年) 10월 3일에 건국되어, 서기전238년 3월 16일에 오가 공화정으로 넘어갔다가, 서기전239년 임술년 4월 8일에 북부여를 세운 해모수에 의하여, 서기전232년에 북부여로 계승되어,세계역사에서도 유례가 없는 2,102년간 47대 임금이 다스린 역사를 가진 국가이다.

물론, 단군조선 즉 고조선을 건국하신 시조는 단군왕검이라 불리는 분이시다.
서기전2333년 무진년에 아사달에 수도를 두고 조선을 건국 할 때 단군왕검은 38세이셨다.
즉 서기전2370년 신묘년에 탄생하였으니 우리나이로 38세에 해당한다.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이 우리 한국과 서양이 다르다. 우리는 태어날 때 이미 한살이라 하여 태아를 사람으로 보는 것이다.

그만큼 생명을 귀중히 여겼던 것은 바로 천지인(天地人) 삼신(三神) 사상과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유사나 현금에 애독되는 한단고기 등의 여러 기록에 의하면, 단군왕검은 배달나라의 한웅(桓雄)의 아들로서 조선을 건국한 것으로 되는데, 단군왕검이 아버지 한웅을 이어 배달나라의 임금이 되면 되는 것이지 왜 조선을 건국한 것일까?

여러 기록을 뒤져도 그 이유를 명확히 찾아내기는 사실상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서기400년경 신라시대 박제상이 지었다는 부도지(符都誌)라는 기록에 의하면 요(堯)임금의 전란(戰亂:전쟁 반란)으로 동북지역의 아사달로 이동한 것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원래 단군왕검은 아사달의 남서지역에서 다스리고 있었던 것이 되는데, 이를 한단고기 단군세기에서는 웅씨국(熊氏國:곰 씨족의 나라)의 비왕(裨王:보좌 임금)으로 24년간 섭정하고 있었다라고 적고 있는 것이다.

즉 소위 고대중국의 성군으로 알려진 요임금이 배달나라 말기에 반란을 일으켜 세상을 어지럽혔고, 이에 단군왕검께서 그 전란을 피하여 동북지역으로 무리800을 이끌고 이동하여 아사달에서 구족(九族)의 추대를 받아 조선을 건국한 것이다.


단군탄신일로 되돌아 본 단군의 역사 2.

서기전2370년 신묘년(辛卯年) 52()에 단군왕검

(檀君王儉)께서 탄생하시기 이전의 배달나라 정치상황은 어떠하였으며, 단군왕검께서 어떤 이유로 조선을 건국하셨을까?서기전3897년 갑자년 103일에 한웅천왕(桓雄天王)께서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의 삼사(三師)와 저가(豬加), 구가(狗加),양가(羊加), 우가(牛加), 마가(馬加)의 오가(五加)를 이끌고 무리 3,000명과 함께 태백산(太白山) 아래 신시(神市)를 열어 배달나라를 세우셨다.

그로부터
1,191년이 지난 개천(開天)1192년인 서기전2706년에 전쟁과 악귀를 물리치는 신()으로 모셔지는 치우천왕(治尤天王)께서 후기 배달나라인 청구(靑邱) 시대를 열었는 바, 이때의 수도는 지금의 산동지역에 있었으며, 소위 중국의 실질적 시조라 하는 황제헌원(黃帝軒轅)과 탁록지전을 벌이는 등 약10년간이 넘는 기간 100여회의 전쟁 끝에, 굴복시켜 신하로 삼은 헌원을 배달나라의 천자(天子)로 인정하여 황제(黃帝)로 봉하였고,

이후 약
300년간 평화시대가 되어 전쟁이 거의 없었다.그런데, 서기전2383년경에 이르자 황제헌원의 나라인 유웅국(有熊國)에 제곡고신씨의 아들 요()가 출현하였고, 서기전2357년 갑진년에 요()가 이복형제이던 유웅국의 왕 제지(帝摯)를 쳐서 천자자리를 차지하였던 것이다.

요임금은 서기전
2401년 출생으로서 단군왕검보다 31세가 많았으며 서기전2383년경에 도()라는 땅에 봉해지고, 45세이던 서기전 2357년에는 제지를 쳐서 스스로 천자(天子)가 되어 당()이라 하였으며 이후 제왕(帝王)이라 칭하며, 이웃 나라를 침범하여 차지하고 구주(九州)로 땅을 마음대로 나누었던 것이다.

계속하여 요임금은
, 서기전235714세이던 때부터 단군왕검(檀君王儉)께서 비왕(裨王)으로 섭정(攝政)을 하시던 웅씨국(熊氏國, 염제신농국의 후신, 檀熊國이라 함)을 세차례 이상 기습침략하였는 바, 마지막으로 서기전2334년에 단군왕검께서 순방(巡訪)을 하시느라 왕성(王城)을 비운 사이, 요임금이 기습침략하여 점령하였고 이에 웅씨국 왕이던 홍제(洪帝)께서 붕어하시므로, 단군왕검께서는 왕성으로 돌아가시지 못하고 곧바로 무리 800과 함께 동북의 아사달로 이동하셨던 것이다.

배달나라 말기에 단군왕검께서 섭정하시던 웅씨국
(염제신농씨의 후계국)은 공상(空桑)을 수도로 지금의 산동지역에 태산(泰山)을 포함한 나라였는데, 요임금의 변란으로 나라를 잃고 옛 한국(桓國)의 중심지인 지금의 만주 땅으로 이동하여, 아사달(阿斯達)에 수도를 정하시니 이곳이 지금의 송화강 물가에 있는 하얼빈(哈爾濱)이며, 단군왕검께서 38세이던 서기전2333103일에 한배달 구족(九族)의 추대에 응하여 임금이 되시어, 아침해가 비치는 광명의 나라라는 뜻으로 조선(朝鮮)이라 국호를 정하셨던 것이다.

한편
, 단군왕검께서 무리 800과 함께 동북의 아사달로 이동하실 때,24년간 순방정치를 하면서 덕을 쌓아셨던 터라, 이에 감복하던 수많은 백성들이 함께 따라 가고자 하였으나, 산고개와 강물을 수없이 건너는 3,000리가 넘는 머나먼 여정이었기 때문에, 함께 따라 가지 못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뒤에 남아 땅을 지키며 살게 된 백성들이 불렀던 노래가 지금 우리가 한()의 주제곡으로 삼고 있는 아리랑이 아닌가 한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는 아리랑의 구절은 덕치(德治)의 은혜를 입고 있던 백성들이 그토록 존경하고 흠모하던 단군왕검께서 전란으로 왕성을 잃고 요임금을 피하여 멀리 가시는 길을 따라 가지 못하고, 뒤에 남게 되어 읊은 한()이 서린 내용이 된다.


자료제공 : 한문화재단 이사장 황천풍
http://cafe.daum.net/cheonjiinmunhwa/OtxV/8?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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