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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가칭 “인천 사회적 은행”설립 추진

어려운 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가칭 “인천 사회적 은행”설립 추진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05.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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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나 담보가 없는 저 소득층 창업자에게 무담보, 무보증으로

[서울시정일보 조규만기자] 인천광역시는 창업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은 있으나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저소득층 창업자에게무보증,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칭 “인천 사회적 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 사회적 은행”은 차 상위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사단법인으로 설립 운영하고, 시에서는 기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 등 일부를 보조할 예정이다.
법인의 주요 역할은 JST 등 창업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다문화 가정, 청년 등 저소득, 사회 취약 계층 창업자에게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하여 이를 통해 스스로 경제적으로 기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 빈부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03년 사단법인 “사회연대은행”이 설립되어 창업교육과 자금지원, 희망의 공부망 만들기 사업 등을 해 오고 있으나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市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2011년 6월 1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민, 사회단체, 예비 창업자 등 참여하는 “인천 사회적 은행 설립”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토론회는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대표와 김규한 상명대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을 통한 의견을 수렴하여 법인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참여 MOU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말 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창업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본 계획에는 JST 창업지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대학 등의 BI육성 지원 강화, 창업 및 벤처관련 네트워크 강화, 지방산단 구조고화와 연계한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이 있으며, 전국 최초로 창업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JST 조성사업이 지난 5월 19일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행정자치부 주관 “제16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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