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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5월,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김경수 지사 “5월,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 기자명 박순도 기자
  • 입력 2019.04.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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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확보와 함께 6.7조 원 정부 추경 관련 사전 대응 지시

[서울시정일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월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가장 핵심적인 시기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면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도지사와 실··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 끝에 경남도는 올해 최초로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김 지사는 그런 성과에도 갈증을 느끼는 듯 했다. “제가 71일 취임해서 그때부터 하니까 하는 사람도 힘이 들고, 실제 성과도 들이는 품에 비해 기대치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공직자들의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국회 상황이 좀 여의치 않아 언제 통과될지는 불확실하지만,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안전 관련 22천억 원, 민생경제 긴급지원 45천억 원의 정부 추경 예산안이 제출됐다국비 확보와 함께 추경 관련 사전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 서두에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의 신속집행을 재강조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행정력의 집중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어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진해지역 대형항만(2신항) 유치, 서부경남KTX, 동남권신공항 문제, 대우조선과 성동조선 매각 등의 현안을 언급하며 “5월 중 집중 과제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 현안이라고 밝혔다.

 

최근 회의 때마다 민간과의 협업을 강조하고 있는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도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플랫폼 경제의 핵심은 데이터라며 확보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축적하고 빅데이터,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와 결합된 사업을 민간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OECD 35개 회원국 중 GDP 대비 정부 재정 비중이 34(32.5%)라는 사실을 들며 행정이 재정집행으로 우리 사회의 여러 현안을 풀어 가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은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민간 영역이 행정과 재정을 통해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민간과의 융합, 협업을 다시금 역설했다. 민간과의 협업이 시급한 영역으로는 스마트산단 조성, 치매 국가책임제나 조현병 관리 등 보건의료, 교육, 농업, 관광 분야를 들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사전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도정회의실 맞은편 소회의실에 마련된 음료를 자유롭게 마시며 인사를 나눴다. 이는 회의가 좀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이 활발히 오가기 바라는 차원에서 준비됐으며 앞으로 주요 회의 때마다 오늘과 같은 사전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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