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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일주일 만에 40만명 돌파

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일주일 만에 40만명 돌파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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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일주일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2일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게재된 지 7일 만인 29일 오후 2시 10분쯤 4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해당 청원인은 "한국당은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며 "이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판례도 있다.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대상 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해지면서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당 청원에 참여하는 인원이 급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국민청원 게시판은 접근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한편 한국당 해산에 대응하는 청원도 등장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청당 해산' 청원도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한국당 해산' 청원글에서 주어만 '민주당'으로 바꿨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음에도"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선거법은 국회 합의가 원칙인데 제1야당을 제쳐두고 공수처법을 함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패스트트랙에 지정해 국회에 물리적충돌을 가져왔으며 야당을 겁박해 이익을 도모하려하고 국가보법을 개정을 운운하며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하였으며 국민을 위한 정책은 내놓지 못하면서 야당이 하는 일은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29일 오후 2시 11분 약 1만 3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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