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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포커스] 서울 서초구,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6관왕 수상...강남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야간 조명 표시

[행정포커스] 서울 서초구,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6관왕 수상...강남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야간 조명 표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4.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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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3년 수상, 올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중 유일 6관왕 달성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4가지 색으로 야간 조명을 표시해 높은 평가

▲ 서초구청장 사진

[서울시정일보] 대한민국 표준이 된 서초구 생활행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국제기관 평가이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국내외 굴지의 기업체 등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매년 70개 국가에서 1만 2천 작품 이상이 출품되며 올해 아시아-태평양 어워즈에서는 총 16개국 900여편이 출품됐다.

고객서비스부문 기술혁신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초 바람의 언덕’은 강남역 지하철 환풍구 상부에 설치된 가로 3m, 세로 15m의 윈드타워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4가지 색으로 야간 조명을 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부문 경영·기획·실행혁신분야 금상을 수상한 ‘권역별 민·관협의체 운영’은 지역내 18개 민간복지기관과 24개 공공부서가 4개 권역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서초’를 만드는데 기여해 선정됐다.

‘서리풀컵’도 신제품부문 정부서비스 혁신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남대로 등 번화가에 설치된 커피컵 모양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도시미관을 세련되게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 문화를 유도했다.

이어 라이브이벤트부문 정부 혁신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서리풀 청년아트갤러리’는 20여년간 방치되었던 ‘예술의 전당 앞 지하보도 공간’을 변모시켜 청년예술가의 성장과 육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신제품부문 생활·학습 및 작업환경 혁신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한 ‘반딧불하우스 사업’은 서초구와 ㈜KCC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으로, 친환경적 자재를 이용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수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신제품부문 건강·웰빙 혁신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전문컨설팅’은 지역내 배달음식점 360여개소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3개월간 ‘위생진단’을 실시한 사업이다.

진단내용을 평가·분석해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하고 미흡한 업소들은 컨설팅을 통해 우수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점이 큰 호응을 받았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국제대회 수상은 주민 여러분의 불편요소를 찾아 해결하는 따뜻한 행정을 추구해온 노력의 결실이다” 라며 “99℃까지 올라온 물을 팔팔 끓게 하는 마지막 1℃처럼 세심한 노력을 다하는 행정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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