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강서구가 취업난 속 경비원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구는 마곡지구 아파트 및 연구 단지로 경비원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경비업 희망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14년부터 경비원 채용 시 법정교육 이수과정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재취업을 돕고자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KBS 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구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말까지 6회에 걸쳐 20명씩 수강인원을 제한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및 장비사용법 등 총 10개 과목으로 24시간에 걸친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이수증도 수여한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관련 업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지만, 모집입원은 서류접수 시 소정의 면접절차를 거친 120명에 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반명함 사진 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KBS스포츠예술과학원 1층 교학처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구는 마곡지구 입주기업 및 지역 내 기업들의 협조를 받아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채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교육과정을 통해 마곡 식물원에서 근무하셨던 분도 계셨다.”며 “해당 과정을 통해 필수 교육을 이수하는 것은 물론 구에서 제공하는 관련 취업 정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S스포츠예술과학원 및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