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26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회장 성옥기) 주관으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표창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승일자동차공업(주)(회장 김영목)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2부에서는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내용이 이어졌다.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이용시설 등의 홍보와 인천시 안마수련원 회원들의 안마서비스까지 제공됐다.
또 장애인 성폭력상담소 주관의 피해사례 상담과 예방활동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돼 기념식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보장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 등을 고려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 “모든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구민들이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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