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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슈] 찾아가는 소통 행정, 현장에서 답 찾는 강동

[행정 이슈] 찾아가는 소통 행정, 현장에서 답 찾는 강동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4.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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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민선7기 이후 주민 신청 가능한 쌍방향 대화 창구

▲ 제18차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에서 승룡이네집 청년입주자와 프로그램 수강생이 함께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가 주민 가까이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정목표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라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구청에서 방문 장소와 대상을 선정했던 이전 방식에 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현장 구청장실은 구정에 관심 있거나 구청장과 대화를 원하는 주민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열린 대화창이다.

민선7기 취임 이후 현재까지 18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 니즈콜상담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자전거연합회 회원, 전통시장 상인, 사회복지관 종사자, 환경정비 종사자, 청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주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경청했다.

그간 참여한 주민들이 제안한 150여 건의 건의사항 중 현장 답변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답변을 구청 홈페이지의 온라인 구청장실에 게시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현장 구청장실은 강동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풀만화거리 내 승룡이네집 청년입주자와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함께하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승룡이네집에 좀 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표식이 생겼으면 해요. 주차 공간이 확보 되었으면 한다.” 등 다양한 참여자의 의견에 이정훈 구청장은 “강풀만화거리와 승룡이네집이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안하신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잘 정리된 서류는 머리로 이해하기 쉽지만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들의 목소리만큼의 울림을 얻기는 힘들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더 가까이 알게 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외되는 주민 없이 누구나 행복한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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