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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 어디로 가는지 아시나요?...비닐 완전 소각 5백년 걸려

우리가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 어디로 가는지 아시나요?...비닐 완전 소각 5백년 걸려

  • 기자명 고정화기자
  • 입력 2019.04.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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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민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중랑 자원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시작

▲ 중랑 자원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랑 자원재활용 선별 센터 강사의 이야기에 지난 23일 선별센터를 찾은 주민들은‘비닐이 플라스틱인 줄 몰랐다’,‘500년이나 걸려?’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깨끗한 중랑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구는 오는 4월부터 ‘중랑 자원재활용 선별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재활용 쓰레기의 실태, 자원 순환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 및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생활 속 자원 절약 습관을 함양하고자 하는 취지다.

센터에서는‘재활용, 이제 실천입니다’,‘지구가 더워지고 있어요’ 등을 주제로 환경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센터의 재활용품 선별 처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 쓰레기 성상체험도 진행된다. 성상체험은 종량제 봉투 내 비닐·종이·음식 등의 혼합 쓰레기를 참여자들이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품목으로 분리해 보는 체험이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혼합배출실태를 직접 보고,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도 배울 수 있다.

구는 앞으로 매달 한 번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학은 2시간 내외로, 관심 있는 초·중학생은 물론 일반 구민도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깨끗한 중랑은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통해 가능하다.”며,“ 우선 환경, 쓰레기, 참여 방법 등에 대해 구민에게 정확이 알려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주민 스스로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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