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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내정 '첫 여성 대변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내정 '첫 여성 대변인'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25 11:35
  • 수정 2019.04.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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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사진=청와대)
고민정 (사진=청와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임명
고민정 첫 여성 대변인으로 기록
고민정 사실상 대변인 역할 담당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로 입성했던 고민정(40) 부대변인이 신임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가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내정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5일 발표했다.

고민정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3번째이자 현 청와대 첫 여성 대변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고민정 대변인은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고민정 대변인은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게 청와대로 들어와 선임행정관급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지난 1월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청와대는 당초 언론인 출신의 외부 인사를 발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내부 인사 쪽으로 선회했고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고민정 대변인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 인사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된 것은 참여정부 당시 송경희 전 KBS 아나운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명박 정부 때 MBC 방송 기자 출신이었던 김은혜 현 MBN 특임이사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한편 고민정 신임 대변인은 그간 부대변인을 지내면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일정을 주로 맡았다. 김의겸 전 대변인 낙마 이후 문 대통령의 첫 순방이었던 이달 중앙아시아 방문 중에는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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