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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핫이슈 이유는?

임이자, 핫이슈 이유는?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25 05:08
  • 수정 2019.04.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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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사진=YTN)
임이자 (사진=YTN)

임이자 이목 집중
임이자 심경 고백
임이자 정서적 쇼크
임이자 불미스러운 일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임이자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심경을 고백했다.

임이자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여러모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임이자 의원은 "저는 지금까지 의회 독주, 집권 여당과 현 정권의 독재를 막고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투쟁해왔습니다. 항상 최선봉이 저의 자리였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워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여 참담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이자 의원은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결단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집권 여당과 청와대의 폭주 그리고 의회의 폭주를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막아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보임을 저지한다는 명목으로 문희상 의장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실랑이가 발생했다. 한국당은 문희상 의장과 가까운 자리에서 설전을 주고받았던 임이자 의원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송희경 의원은 "임이자 의원이 사개특위 사보임에 대한 문희상 의장의 입장을 재차 요구하자, 문희상 의장이 임이자 의원의 배 부분을 두 손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임이자 의원이 '이러시면 성희롱'이라고 강력히 항의했으나, 문희상 의장은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하면서 다시 두 손으로 임이자 의원의 얼굴을 두 차례나 감싸고 어루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이자 의원이 국회 파행과 관련해 의장에게 정당한 대책을 요구하고 항의했는데도 문 의장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임이자 의원이 여성으로서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혀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사과를 요구한다"고 했다.

이에 문희상 의장은 측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문 의장 측은 "문 의장이 이동하는데 임이자 의원이 막아서서 신체 접촉이 있었지만 이를 성추행이라고 주장하는 건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는 밝혔다.

아울러 "밀치고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성추행을 주장하는 것은 '자해공갈'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임이자 의원은 성적 수치심으로 인한 '정서적 쇼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희상 의장 역시 저혈당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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