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16:18 (목)

본문영역

서울 중구. 화장실 '몰카' 탐지기 빌려드립니다...아직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나

서울 중구. 화장실 '몰카' 탐지기 빌려드립니다...아직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나

  • 기자명 고정화
  • 입력 2019.04.24 11: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시설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기기 무료 대여

▲ 렌즈형 탐지기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구는 몰카 등을 통한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기기를 무료 대여한다.

점검기기는 '렌즈형탐지기' 또는 렌즈형탐지기에 전자파탐지기를 추가한 '세트형탐지기' 중 하나를 택해 빌릴 수 있으며 민간시설 소유자나 시설관리인이 대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평일에만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구 여성보육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여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어 신분증 확인을 받고 사용법을 안내 받은 뒤 대여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5일로 대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반납기일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대여할 수 없고 사용자 부주의로 분실·파손 시에는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거나 동일한 제품으로 변상해야하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구는 안심보안관을 채용하고 구 청소행정과, 동주민센터, 구 시설관리공단 등에 불법촬영 점검기기 25대를 배부해 관내 400여 곳의 공중화장실과 민간 개방화장실에 대한 상시 불법촬영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탐지기 무료 대여를 통해 민간시설 점검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불법 촬영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