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6.3 지진 발생 
필리핀 지진 진원 깊이는 40㎞ 측정
필리핀 지진 수도 마닐라도 느낄 수 있을 정도  
필리핀 지진 대부분 빌딩 좌우로 크게 흔들려 시민 대피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필리핀 지진 소식이 전해졌다.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 USGS가 밝혔다. 이번 필리핀 지진은 꽤나 강도가 큰 지진인 까닭에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11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지진 진원의 깊이는 40㎞로 측정됐다.

필리핀 지진은 수도 마닐라에서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진이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 지진 발생후 마닐라에 있던 대부분의 빌딩은 좌우로 크게 흔들렸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대피도 이어졌다.

당장 필리핀 지진과, 일본 지진, 대만 지진, 한국 지진 등이 있따르면서 '대지진의 전조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필리핀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리핀에서는 과거 세부에서 진도 6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입는 국가 중 하나다.

필리핀에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필리핀이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필리핀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