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동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9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성동구 장애인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 한마음대축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 및 자립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전후로 진행되며, 2018년도에는 장애인의 야외활동 지원 및 이동서비스 권익 향상을 위해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내빈과 장애인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유달리 잦은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행사가 고려되었으나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 미세먼지 발생 예보를 확인하고 야외에서 개최하게 됐다.
먼저, 1부에서는 기념식과 장애인 복지분야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장애인들의 자신감을 끌어내고 부족한 부분보다 잘 할 수 있는 게 더 많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장기를 펼칠 수 있는 장기 경연무대인 ‘성동 흥반장 뽑기 대회’를 진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함께 힘써주시는 여러 유관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성동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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