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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량 줄어. 우편요금 5월부터 50원 인상

우편물량 줄어. 우편요금 5월부터 50원 인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4.21 16:14
  • 수정 2019.04.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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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요금 수수료 개정안 행정예고… 25g 기준 330→380원

한국의 과학 기념우표 천문학자 이순지

[서울시정일보] 과학의 발전 그리고 이메일 업무로 우편량이 매년 줄어 들고 있다. 이에 우편량이 줄어드는 결과에 우편요금이 5월1일부터 50원 인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5월1일부터 현재 330원(25g이하 기준)인 규격 우편물 요금을 380원으로 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인건비 등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요금 인상에 따른 체감 물가영향 등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인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편요금 인상은 2017년 이후 2년만이다.

우편량 추이

 개정안에 따라 요금이 가장 낮은 규격 우편물 5g이하는 300원에서 350원으로, 25g이하는 330원에서 380원으로, 50g 이하는 350원에서 400원 등 중량별 50원이 인상된다.

  우편물량은 전자고지서, 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우편물량은 2002년 55억통으로 최고정점을 찍은 후 2012년 46억통, 2015년 40억통으로 줄었으며, 지난해 36억통까지 크게 감소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우편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새로운 서비스 발굴, 집배·물류체계 효율화 등 경영혁신을 추진해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한편 대국민 우편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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