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숲 철거 완료
로이킴숲 철거 관심 집중
로이킴숲 철거 표식 제거
로이킴숲 철거 주민들의 민원 많아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로이킴숲 철거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강남구청 측은 로이킴숲에서 로이킴 이름이 들어간 명패 등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19일 강남구청 측 관계자는 "로이킴 숲에서 로이킴 숲임을 알리는 표식을 제거했다"며 "로이킴이 피의자로 입건된 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로이킴 숲을 유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철거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광역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앞 달터근린공원에 위치했던 '로이킴숲'은 지난 2013년 4월 로이킴 팬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로 조성된 숲이다.
지자체 등이 가진 공공부지에 팬들의 후원 등을 모아 숲을 꾸리는 사업을 해온 한 사회적 기업이 조성을 맡았으며, 서울시와 강남구는 파트너로 참여했다.
하지만 최근 가수 정준영 단톡방 논란이 불거진 동시에 로이킴 역시 의혹에 휩싸이며 숲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 측은 독자적인 판단으로 숲에서 로이킴의 흔적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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