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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어떻게 될까?

이문호, 어떻게 될까?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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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사진=SBS)
이문호 (사진=SBS)

이문호 구속영장실질심사
이문호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될 전망
이문호 어떤 결과 맞을지 관심 집중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버닝썬 이문호가 주목받고 있다.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한 차례 이문호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니 기각된 만큼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버닝썬 영업직원 출신 중국인 여성 애나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법원에 출석한 이문호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온 애나 역시 입을 열지 않았다.

'승리 클럽' 으로 알려진 버닝썬의 대표이사 이문호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류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투약, 소지 등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현재까지 증거자료 수집 및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들의 신병 확보 및 접촉 차단 여부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전했다.

이에 경찰은 약 한달 간의 보강수사를 거쳐 다시 이문호를 겨냥했다. 경찰은 이문호의 마약 추가 투약 혐의를 파악했으며 애나 역시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문호 대표와 애나 모두 약 10여 회 정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인 A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는 D로 활동하며 버닝썬의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 정밀 검사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문호와 애나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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