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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본 세계, 이탈리아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시로 본 세계, 이탈리아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 기자명 김윤자 기자
  • 입력 2014.04.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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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이탈리아 문학기행

김윤자

예술의 나라, 예술의 도시에는
공항도 향기롭다.
유로 버스에서 내린 그곳에
아름다운 물줄기가 줄지어 흘러내리는데
그것은 황홀한 예술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공항이라서
그렇게 이름 지어 부르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어포트라는
영문 글씨가 공항을 빛낸다.
그의 미술 세계만큼 아름답고
그의 이름만큼 큰 공항이다.
나는 이방인, 삼박 사일의 여정을 접고
이제 네덜란드 암스텔담으로 떠난다.
로마에서 내 몸에 배인
역사의 향기, 예술의 향기, 그 따사로움은
고독한 길목에서 시린 바람을 만날 때
정열의 눈시울로 나를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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