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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하차, 말 들어보니

주병진 하차, 말 들어보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8 16:24
  • 수정 2019.04.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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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하차 (사진=쇼미디어그룹)
주병진 하차 (사진=쇼미디어그룹)

주병진 하차 이목 집중
주병진 하차 일신상의 이유 
주병진 하차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려
주병진 하차 공연 하루 전에 의사 밝혀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주병진 하차가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주병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오! 캐롤'에서 돌연 하차해 수억원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18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인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주병진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하루 전 제작사에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돌연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의 하차로) 공연 일정을 축소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일부 관객들에게 환불조치를 해줘야 했다. 갑작스러운 공연 차질은 예비 관객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주병진은 "당시 독감에 걸려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무대에 설 수 없었다. 연습 때부터 건강 때문에 나가질 못했고, 입원은 하지 않았지만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상대 배우인 박해미와 불화 때문에 하차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차를 공지하기 전 말다툼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병진은 "박해미와 불화는 일부일 뿐"이라며 "하차 근본 원인은 건강상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오! 캐롤'은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주병진의 뮤지컬 데뷔작이었다. 지난 1월 20일 38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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