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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어쩌다가

휘성, 어쩌다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17 13:22
  • 수정 2019.04.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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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사진=디시인사이드 휘성 갤러리)
휘성 (사진=디시인사이드 휘성 갤러리)

휘성 이목 집중
휘성 팬 입장 촉구 성명문 게재
휘성 소속사 정확한 상황 파악 중
휘성 에이미와 무슨 관계인가?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휘성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에이미(37·본명 이윤지)가 과거 프로포폴을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가수 휘성(37)이 A씨로 지목되자 휘성 팬은 소속사에 진실을 알리는 성명을 촉구했다.

17일 휘성 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휘성 갤러리는 '입장 촉구 성명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성명문을 게재한 휘성 팬은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휘성 팬은 "휘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팬들이 바란다"며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 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다"라며 요구했다.

다만 이 성명문은 휘성 갤러리 측 공식입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도 "동의한다"는 입장과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휘성 팬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에이미가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폭로 글' 때문이다.

지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으며, 해당 연예인이 자신을 입막음하기 위해 성폭행 및 불법 촬영 등을 도모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에이미는 A씨에 대해 당시 군대에 있었고, "제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가 휘성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논란은 불거졌다. 현재 휘성 SNS에는 이와 관련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자세한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가) 지목한 A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휘성은 이미 사건과 관련해 과거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사건 후에도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A씨 등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휘성은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휘성은 허리 디스크와 원형 탈모 치료 과정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으로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디시인사이드 휘성 갤러리 입장 촉구 성명문]

휘성 팬 커뮤니티 휘성 갤러리는 어제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휘성은 과거 수많은 명곡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준 보석 같은 가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기를 많은 팬들은 바랍니다.

또한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휘성의 무관함을 팬들은 믿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리얼슬로우 컴퍼니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9년 4월17일 
휘성 갤러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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