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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이제 와서

에이미, 이제 와서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17 01:44
  • 수정 2019.04.1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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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사진=KBS1)
에이미 (사진=KBS1)

에이미 공범 연예인 폭로
에이미 다시 논란 속으로
에이미 심경 고백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에이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을 함게 투약한 연예인이 있다고 폭로했다.

2013년 11월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을 투약해 강제추방까지 당한 에이미가 16일 연예인 A씨와 함께 투약을 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자신의 SNS에 연예인 A씨에 대한 힌트를 남겼는데 자신의 소울메이트이며 30대 유명 남자 가수라고 적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및 졸 피뎀 투약 의혹 조사 당시 군 복무 중인 연예인 A씨가 자신을 성폭행 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해 죄를 뒤집어씌우게 하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해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사회적인 지탄을 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2014년 9월에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에 처해졌다. 그러다 에이미는 이듬해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 결국 추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이미는 항소심 패소가 결정된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상고를 하면서 고통의 시간을 보낼 자신이 없고, 대법원까지 간다고 해서 판결이 바뀔 확률이 많지 않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미는 "10년이 지나고 나서, 각종 서류를 제출하면 다시 한국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한국에 남고 싶었는데 정말 슬픈 마음"이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에이미는 "만약 제가 미국인으로서 살길 바랐다면, 강제출국 명령에 곧바로 짐을 꾸렸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와 삶의 터전이 이곳 한국에 있기 때문에 괴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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