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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숲 존폐논란, 설마?

로이킴숲 존폐논란, 설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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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숲 존폐논란 (사진=KBS2)
로이킴숲 존폐논란 (사진=KBS2)

로이킴숲 존폐논란 강남구 개포동 위치
로이킴숲 존폐논란 팬들 공식입장 발표 안해
로이킴숲 존폐논란 팬들 의견 가장 중요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로이킴숲 존폐논란이 주목받고 있다.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로이킴의 이름을 붙인 숲을 두고 존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6일 뉴스1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로이킴숲' 존폐 논란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이킴숲은 로이킴이 2013년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발매하면서 조성됐다. 로이킴숲 한 쪽에는 'To 로이킴'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으며 '로이킴숲'이라는 나무명패가 달린 정자도 있다. 공공부지에 팬들의 후원 등을 모아 숲을 꾸리는 사업을 해온 한 사회적 기업이 조성을 담당했고 서울시와 강남구는 파트너로 참여했다.

그러나 최근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면서 '로이킴숲' 명칭과 존폐를 놓고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숲 조성을 맡았던 한 사회적 기업 관계자는 "해당 숲 조성에 기부금을 낸 팬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이킴이 몰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 역시 음란물 사진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숲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맞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이에 대해 로이킴숲을 조성했던 팬들은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로이킴숲의 존폐 여부를 두고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9일 미국에서 기습적으로 입국해 10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을 인정했지만 해당 음란물을 직접 촬영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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