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안녕하세요' 출연
전정희 고민녀 남친 엄마로 등장
전정희 저의 유전자 탓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전정희가 주목받고 있다. 개그우먼 전정희의 아들이 고민녀의 남자친구로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4잡 남친으로 인해 고민인 승무원 여친이 출연했다. 4잡 남친은 과거 비보이로 활동했으며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의 주선으로 물구나무서 팔굽혀펴기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윈드밀, 레인보우 등 고급 기술을 선보인 4잡 남친의 모습에 에이프릴은 "우리 무대할 때보다 열정 넘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4잡 남친은 SBS골프 스포츠 캐스터, 헬스 트레이너 및 진로 강의, 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등을 밟고 있었다. 남자 친구는 대학생 때부터 동아리 생활을 3가지 이상 해 왔고 4.25점으로 졸업했다.

4잡 남친의 정체는 MBC 개그우먼 전정희의 아들로 이날 전정희는 "저의 유전자 탓"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정희는 여자 친구에게 "지금은 젊을 때다. 몇 년만 기다려 주면 좋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에 이영자는 "연예계 계신 선배님이라서 공감되는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전정희는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80년대 초 mbc(문화방송) 코미디탤런트 공채 3기로 입사해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만만세' 등 인기 코미디프로그램에서 희극 배우로 활동하다가 탤런트 등 연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