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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몸서리

양동근, 몸서리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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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사진=Mnet)
양동근 (사진=Mnet)

양동근 화제 이유는?
양동근 양씨 성을 가진 죄로 소문
양동근 무척 황당해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영화배우 양모씨가 필로폰 투약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같은 양씨 성을 가진 배우들이 각종 추측으로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배우 양동근 등은 자신과 관련 없는 사실이라며 적극 부인했다.

12일 오후 한 매체는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남성 영화배우 양씨가 대로를 뛰어다니다 차량에 부딪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횡설수설한 그는 파출소 연행 과정에서도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간이 마약 검사 결과 양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도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 관심이 높아졌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양씨 성을 가진 배우들의 실명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해당 배우는 관련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양동근의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자료를 통해 "양씨 성을 가진 죄로 소문이 만들어졌다"며 "양동근은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며 본인도 무척 황당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마약 사태에 애먼 배우들이 소환됐다. 충실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던 이들로선 자칫 필모그래피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배우에게 오래도록 충성해온 팬들은 유달리 분노를 드러내며 마약이라는 범죄 현안 자체에 몸서리를 치고 있는 상황이다.

양동근의 팬은 “마약 소동 탓에 우리 배우 근황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라는 한숨 섞인 우스갯소리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경찰에 체포된 양씨는 현재 13일 오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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