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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낙태죄 반응, 환영해

설리 낙태죄 반응, 환영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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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낙태죄 반응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낙태죄 반응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낙태죄 지지 반응
설리 낙태죄 반응 영광스러운 날
설리 낙태죄 반응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설리 낙태죄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낙태죄 폐지를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설리는 낙태죄 폐지에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반응을 전했다. 설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9_4_11_낙태죄는 폐지된다"라는 반응의 글을 남겼다.

이어 설리는 "영광스러운 날이네요!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합헌, 위헌, 헌법 불합치를 놓고 초미의 관심사였던 낙태죄 폐지는 이날 재판관 4명이 헌법불합치를, 3명이 위헌을, 2명이 합헙에 손을 들었다.

헌법 불합치란 어떤 조항이 위헌성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특정 시점까지는 유효하다고 판단하는 결정으로, 헌법재판소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법을 개정하게 했다.

이에 설리는 낙태죄 위헌 결정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설리 외에도 봉태규, 김윤아 등이 낙태죄 폐지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며 낙태죄 폐지 공감 반응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낙태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조항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분명히했으며, 이제 법조항의 위헌성 제거 과제는 입법부와 행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신중지는 국민 건강권 문제이기도 하므로 정부가 발 빠르게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영 모낙폐 공동집행윈원장은 "헌법재판소에서 22주 주수를 언급한 것은 주수 이후에 (임신중지를 한다고 해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의료급여제한, 벌금형 등 그 내용에서 어떠한 처벌성도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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