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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본.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19.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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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서울시정일보] 고양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만 12세 이하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됐으므로, 야외 활동 시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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