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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스케일에 깜짝

블랙홀 스케일에 깜짝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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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사진=MBC)
블랙홀 (사진=MBC)

블랙홀 전 세계인 앞에서 공개
블랙홀 특수 제작된 8개 전파망원경 통해 촬영
블랙홀 중국에서 조회수 4억4천만건 달해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블랙홀이 주목받고 있다. 블랙홀의 실체가 비록 흐릿한 모습이지만 전 세계인 앞에서 공개돼 화제다.

블랙홀을 실제로 전파망원경으로 포착한 것으로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에서는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다. 전날 밤 공개된 사진 속 블랙홀은 상상 속 모양대로 '도넛 모양'이다. 노란 빛 가운데 검정색 원형이 보인다.

물론 이 블랙홀을 지구인이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다. 전 세계 연구진에 의해 특수 제작된 8개의 전파망원경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를 보정과 영상화 작업으로 만들어낸 이미지가 바로 지금의 블랙홀이다.

이번에 이미지로 형상화 된 블랙홀은 무려 5500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천체. 특히 이번에 형상화 된 블랙홀의 무게는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우주의 신비와 우주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9시(현지시간)에 사상 최초의 블랙홀 사진이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微博)에 공개된 이후 11일 오전 9시까지 '#세계첫블랙홀사진'이라는 주제의 조회 수가 4억4천만건에 달했다. 또한 사진에 붙은 댓글만 20만개가 넘었다.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연구 성과에 대한 기자 회견은 미국 워싱턴과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등 세계 6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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