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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칭찬해

송혜교·서경덕, 칭찬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1 17:13
  • 수정 2019.04.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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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사진=서경덕 인스타그램)
송혜교·서경덕 (사진=서경덕 인스타그램)

송혜교·서경덕 독립운동 유적지 관심 
송혜교·서경덕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
송혜교·서경덕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송혜교 서경덕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의기투합했다.

1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에 "드디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날이 밝았다. 이런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여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또 의미 있는 일을 하나 진행했다"고 글을 남겼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 항저우 임시정부기념관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올해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기증한 안내서에는 항저우 임시정부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서경덕 교수는 "송혜교씨와 함께 꾸준히 진행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이 벌써 16번째 발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올해, 우리 모두가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2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지난달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의 의미있는 기부에 누리꾼들이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다음은 서경덕 교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전문]

드디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날이 밝았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여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또 의미 있는 일을 하나 진행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항주 임시정부기념관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 안내서에는 항주 임시정부의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 항주 유적지 기념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전면컬러로 아주 쉽고 이해하기 좋게끔 제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송혜교씨와 함께 꾸준히 진행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기증'이 벌써 16번째 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송혜교씨는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우리가 모두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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