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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강호동, 티격태격

이효리 강호동, 티격태격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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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강호동 (사진=JTBC)
이효리 강호동 (사진=JTBC)

이효리 강호동 관심 집중
이효리 강호동 말 받아주지 않아
이경규 이효리 강호동 관계 언급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이효리 강호동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이경규가 '한끼줍쇼' 출연진 중 강호동의 말을 받아주지 않는 유일한 사람으로 이효리를 꼽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승수와 기은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 강호동 김승수 기은세는 성균관대학교 앞을 지나며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 강호동에 대한 이경규의 발언은 성균관대 학생과 오랜 시간 인터뷰 하는 강호동을 향해 터져나왔다. 이경규는 방송 초반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오늘 학생들을 만났지 않나. 그냥 스쳐가듯 인터뷰해라. 뿌리 뽑을 생각하지 말고"라고 조언했고 강호동은 "스쳐가듯 인터뷰를 했지만 얼마나 기다려지겠나"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은세는 "맞다 찾아본다. 꼭 찾아본다"고 맞장구 쳤다.

그러자 이경규는 이효리 출연 때 강호동과 티격태격 케미를 언급하고 나섰다. 이경규는 "'한끼줍쇼' 나오신 분들 보면 참 착하신 분들 같아. 호동이 얘기를 다 받아준다"며 "그런데 딱 한 사람이 안 받아줬다. 이효리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42회 김포시 편에 출연했던 이효리는 당시 "여길 바다라고 상상하면 제주도같지 않니?"라는 감성 가득한 강호동의 말에 "아니요"라고 잘라 말했다.

또 어린 아이에게 다정하게 "어떤 사람이 될 거예요?"라고 묻는 강호동을 향해 이효리는 "어른이 되면 무슨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되면 되지"라며 감성을 파괴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이효리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강호동과 이경규를 들었다놨다 했다. 다만 이효리는 당시 강호동 이경규가 보고 싶어 '한끼줍쇼'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두 사람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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