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는 최근 1인 미디어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창업 및 수익창출 등 새로운 일자리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1인 유튜버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1인 유튜버 양성교육’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실무능력을 익혀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인 유튜버 양성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해 20명의 모집이 모두 완료됐다.

상반기 교육은 5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4회, 총 8시간 과정으로, 유튜브 운영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인 미디어 성공사례분석 1인 방송 콘텐츠 기획 유튜브 채널 만들기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채널아트와 썸네일 제작하는 방법 등 유튜브 운영에 있어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 유튜버 양성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는 DBS도봉방송국의 시설 및 장비를 대여해주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지원함으로써 이수자들이 미디어를 통한 취업 및 창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교육 이수자 중 우수생에게는 도봉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영상 콘텐츠 자료를 공유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및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미디어 운영을 위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방송 운영 이전에 실습의 기회를 주고, 구는 다양한 시선으로 도봉구의 모습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1인 유튜버 양성교육’을 통해 평소에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전문적인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