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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의혹 해명, 어리둥절

아이유 의혹 해명, 어리둥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10 16:33
  • 수정 2019.04.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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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의혹 해명 (사진=아이유 SNS)
아이유 의혹 해명 (사진=아이유 SNS)

아이유 의혹 해명 무슨 일?
아이유 의혹 해명 1억원 기부 논란
아이유 의혹 해명 어린이재단 평소 따뜻한 마음 씀씀이 언급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아이유 의혹 해명이 주목받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역 아동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후 난데없는 의혹이 일어 해명했다.
 
아이유는 지난 5일 산불 피해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유의 1억 기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 누리꾼은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누리꾼은 "산불피해 지역 자체가 산골이라 초등학교도 없고, 농사짓는 노인들, 전원주택 짓고 사는 은퇴자들뿐. 뉴스를 봐도 노인들만 나와서 운다"며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어린이 관련 재단에 기부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누리꾼은 "아이유가 과거에도 이 어린이 재단에 기부한 적이 있다"면서 수상하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아이유는 기부를 하고도 해명해야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그러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어린이재단)이 9일 이 누리꾼의 글에 반박하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자님의 순수한 기부의 뜻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앞서 다음과 같이 사실을 확인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강원도 산불 발생 다음 날인 5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재단 지원아동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재단 지원 가정 중 4가정은 이번 화재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된 안타까운 상황이었고, 나머지 다수의 가정들도 추가 피해를 우려해 긴급 대피소로 피난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유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이지만, 본 재단(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만 후원하는 것도 아니다. 본인의 모교인 동덕여고 발전기금 지원, 서울시 농아지원센터 기부, 승일희망재단 후원 등 평소에도 다양한 NGO를 통해 후원하며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아이유의 평소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언급했다.

아이유 의혹을 해명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개인의 허위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등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는 것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기부에 대한 불신감, 기부문화 축소로 이어지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제때 도움을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번 강원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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