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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시흥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 기자명 나승택 기자
  • 입력 2019.04.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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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서울시정일보 나승택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9일 오후 4시, 보건소 5층에 위치한 유관기관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문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시흥시 제공)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시흥시 제공)

이번 개소식으로, 시흥시는 3개 권역(대야·신천, 연성, 정왕) 모두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치매 돌봄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서, 치매협력병원을 비롯한 치매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경로당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행사와 현판 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고 전문작업치료사의 치매예방체조 및 뇌인지 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흥시 3개 권역 치매안심센터 컨트롤타워인 대야·신천 치매안심센터는 241.9㎡규모로 치매환자쉼터, 카족 카페, 사랑방,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로 조성돼 있다.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따뜻하고 아늑한 한옥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단장했고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단기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가족 1:1 상담 과 자조모임을 통한 치매가족 지원,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관련 서적을 통한 정보 제공 등 지역의 통합적 치매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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