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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공범에 쏠리는 시선

황하나 공범에 쏠리는 시선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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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공범 (사진=MBC)
황하나 공범 (사진=MBC)

황하나 공범 입건해 조사
황하나 공범 마약 권유한 연예인과 관련 없어
황하나 공범 여성들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황하나의 공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공범 여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범 여성들은 2015년 중반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맞은 혐의다. 공범 여성들은 황하나가 앞서 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밝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 여성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범 여성들의 소변과 모발을 임의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양성 반응 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황하나와 공범 여성들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는 물론이고 공급 및 유통 혐의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으로 보고 있다"며 "공범 여성들을 조사하면서 황하나의 혐의를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하나가 입막음을 위해 공범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2015년 마약 혐의를 받은 황하나가 무혐의 처리된 배경에 조 모씨가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15년 황하나는 서울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조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투약을 도왔다.

당시에는 초범이었던 조 씨만 구속돼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조사 과정에서 황하나의 이름이 수차례 거론됐으나 황하나는 소환 조사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황하나가 조 씨에게 마약 혐의를 모두 떠넘기는 대신 무마용으로 현금 1억원을 건넸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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