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잠적
왕진진 A급 지명수배
왕진진 신병 확보 주력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왕진진이 주목받고 있다.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이 잠적했다.
서울서부지검은 특수폭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왕진진에 대해 A급 지명수배를 내린 상태다. 앞서 왕진진의 전 부인 낸시랭은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12개 혐의로 왕진진을 고소한 바 있다.
왕진진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왕진진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왕진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현재 왕진진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이에 검찰은 왕진진을 기소 중지하고 왕진진의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왕진진이 행방불명되면서 사기 혐의 등의 재판에서도 선고가 연기됐다.
왕진진은 사기·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받는 재판에서도 선고를 2차례 연기한 바 있다. 선고 기일은 다음달 16일로 예정돼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알리며 법적부부가 됐다. 이후 낸시랭은 폭행 등의 이유로 피해자 보호 명령을 청구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이혼소송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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